루브르 3편입니다. 오늘은 그림, 조각 대신 방과 천장, 테이블과 의자까지 화려했던 왕궁의 이모저모를 감상해보시죠.

우선 루브르에서 가장 화려한 방 ‘아폴론 갤러리’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화려함의 상징인지 자신이 직접 무용을 통해 보여주었던 루이 14세는 자신의 권력을 건축적으로도 보여주기 위해 만든 것이 베르사유 궁전과 함께 바로 루브르의 ‘아폴론 갤러리’입니다. 이어 나폴레옹 3세의 아파트도 둘러보시죠. 가면무도회, 파티, 만찬이 열렸던 테이블과 식기, 소파 등을 함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