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가 창조입니다. 우리가 그러하다고 평가를 하기 때문에 비로소 가치가 생기는 거죠. 그런데 평가를 하는 것은 인간입니다. 인공지능은 최종결정권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죠. 창작은 인간의 몫입니다.”


“AI판사가 더 공정하다? 판례들이 굉장히 보수적입니다. 판례들을 학습하는 인공지능은 인간보다 더 보수적입니다. 가장 보수적인 인간 판사가 내리는 판결하고 똑같은 거죠.”


철학자인 김재인 경희대 교수의 챗GPT에 대한 견해는 IT전문가들의 평가보다 훨씬 박한데요. 인문학의 관점에서는 거대언어모델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