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AI 언어모델은 언어의 한계에 갇힐 수밖에 없다. 몸도 없고 타자도 없기 때문에 자기동일성, 자폐적인 세계안에 갇혀 있다. GPT5가 나와도, 매개변수를 아무리 늘려도 새로운 충격을 주기 어렵다. 챗GPT가 주었던 충격은 고점에 왔다. LLM에 더 이상 기대를 하지 않는 게 좋다.”


철학자는 챗GPT 혁명을 어떻게 볼까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언어 자체의 한계 때문에 언어모델은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언어가 담을 수 있는 세상은 제한적이니까요. 관계 맺기도, 예술 창작도, 성찰과 성장도, 자의식도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자의식이 없으니 거짓말도 못합니다. 틀린 말을 내뱉을 뿐이지. 잘해봤자 똑똑한 노예~ 김재인 경희대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