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AI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구를 사용해 업무를 완수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몰려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GTC 2026에서 AI가 생산하는 지능의 조각인 토큰(Token)을 현대 산업의 핵심 원자재로 정의하며, 지능의 밀도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는 토큰 경제(Tokenomics)의 도래를 선언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 거대한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차세대 슈퍼칩 ‘베라 루빈(Vera Rubin)’과 추론 속도를 극대화하는 그록(Groq) LPU 기술을 통합한 하드웨어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블랙웰 대비 토큰 생산 비용을 10배 낮추고, 초당 7억 개의 토큰을 찍어내는 ‘AI 팩토리’로 데이터센터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꾼다는 전략입니다. 하드웨어를 넘어 에이전트 운영체제인 ‘니모클로(NemoClaw)’까지. 지능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거대 제국 엔비디아의 2026년 설계도를 분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