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실리콘밸리 잡 디스크립션들을 보면 하나로 통합되는 추세예요. 예전에 프론트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였으면 요즘 그냥 프로덕트 엔지니어 하나로 말이죠. 버티컬한 태스크는 AI가 더 잘하기 때문입니다. 한 명의 구성원이 더 넓은 역할을 하도록 강요받고 있는 거죠.”

AI가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지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곳이 스타트업입니다. 그런데 이미 스타트업들에선 엄청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8명이 있어야 했던 프로젝트를 한 사람이 하는가 하면 ‘(사람이) 직접 코딩을 하는 것은 너무 위험해졌다’고까지 할 정도입니다.